또한, 지난 2020년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합류한 이후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사업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다. 전통자산 운용과 국내외 대체투자 중심의 기존 사업영역은 강화하면서, 부동산 개발투자, 부동산 금융, 경영 참여, 그리고 리츠 사업을 더해 총 여섯 개 사업영역에 걸쳐 운용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 전체를 공유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개편하면서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독려하고 있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더하고 자본시장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투자, 지속 가능한 투자를 실천할 것.”이라며 “펀드 수탁고의 꾸준한 성장과 비즈니스 영역 확장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실현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전통자산에서 대체자산에 이르기까지 운용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폭 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자사의 첫 글로벌 EMP 펀드인 ‘현대글로벌 EMP 펀드’를 출시하고 올해 ‘UNICORN R&D 액티브ETF’를 상장하며 ETF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김제 소재 골프장과 마포구 동교동 소재 호텔 인수와 함께 올해 경기도 덕평과 안성의 물류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