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결국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카카오(035720)는 10일 공시를 통해 차기 최고경영자 내정자인 류영준 카카오페이(377300) 대표가 사의를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는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새 대표 선임과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으며 이번 주 중으로 후보 물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류영준 대표 내정자 등 임원 8명은 스톡옵션 등으로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44만 993주를 지난해 12월 10일 블록딜로 매각해 ‘먹튀’ 논란이 일은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