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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초구에 따르면 생활상권 기반사업은 온라인 쇼핑, 대형 유통망 등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동네 단골 상권을 부활시키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총 8개 지역이 선정됐다.
방배2동에서 사업을 하게 된 서초구는 △주민자치위원, 마을사업단, 부녀회 등 각종 직능단체에서 활동하는 주민 △상권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 △상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배2동 거주 상인 등 지역주민 총 1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추진위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선정, 홍보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생활상권 기반사업은 커뮤니티 스토어 조성, 손수가게 발굴, 믿음가게 운영 등 3가지로 나뉘며 추진위원회와 구가 손을 잡고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동네가게를 일컫는다.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 사정에 맞춰 책을 대여하거나 볼 수 있는 북카페 및 북-헤어(미용실) 등 총 4곳, 주민들이 회의나 친목장소로 무료 이용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2곳, 무인택배함 3곳, 언제든 대여 가능한 우산도우미 가게 5곳이 포함된다.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천연재료로 맛을 내는 우리동네 안심맛집인 손수가게 2개소도 운영된다. 손수가게 기획단이 자체 농장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사용하고 독자 레시피로 맛을 내는 비건식당 ‘남미 플랜트랩’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방배반점’을 직접 발굴해 원산지·위생상태를 확인 후 손수가게로 인증했다. 추진위는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믿음가게는 위생과 방역 모두 믿을 수 있는 우리동네 안심가게를 말하며 11개소가 운영된다. 매일 가게 곳곳을 소독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포장주문이 많아진 데에 착안, 기존 포장판매를 안하던 가게도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믿음가게 사업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해 한 달간 최고 80% 이상, 평균 30%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구는 전했다.
이번 사업대상 지역은 이수초등학교에서 방배롯데캐슬 아르떼아파트 사이 골목으로 약 250개의 상점이 위치해 있다. 음식점이 110개소로 가장 많고 소매점, 미용실, 세탁소 등 생활서비스 업종이 다수를 차지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시는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주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골목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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