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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네트웍스, 60억원 투자 유치..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대

김관용 기자I 2015.08.11 18:00:1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내부 보안 전문기업인 지니네트웍스가 국내 벤처캐피털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니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과 PC 보안 수준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O2O 매장 분석서비스인 ‘왓츠업(waasup)’도 개발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니네트웍스는 201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립 10년만에 첫 투자 유치를 결정한 만큼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네트웍스의 2014년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34%나 성장한 21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달성이 목표다.

지니네트웍스는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영어권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니안 NAC’를 미국 보스톤 현지 스쿨넷 2곳에 공급했으며 왓츠업은 인도네시아 현지 마케팅 기업과 협업을 통해 대형 쇼핑몰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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