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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범 검거, 별거중인 부인의 전남편·막내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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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애 기자I 2015.01.13 16:18:37
안산 인질극으로 2명이 사망했다 / 사진=YTN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40대 남성이 별거 중인 부인을 불러달라며 벌인 인질극으로 2명이 사망했다.

대낮 인질극이 벌어진 것은 13일 오전9시36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별거중인 남편 김모(47)씨에 의해 발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재혼한 부인A씨의 전 남편 집을 찾아가 별거 중인 아내를 만나게 해달라고 A씨의 고등학생 두 딸과 딸의 친구, 전 남편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같은 시각 경찰 112 상황실에는 부인 A씨가 “재혼한 남편이 ‘의붓 딸 2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며 두 딸을 구해달라고 신고 전화를 걸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와 5시간 동안 대치하며 김씨를 거듭 설득했다. 그러나 김씨는 부인 A씨의 인질극 중단 요청에도 불구,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전남편과 딸을 흉기로 찔렀다”고 밝혔다.

더이상의 협상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옥상에서 창문을 깨고 집안으로 진입, 김씨를 붙잡았다.

침투한 집안에서는 피를 흘리며 숨져있는 전남편과 중상을 입은 막내딸, 공포에 떨고 있던 큰딸과 딸의 친구로 추정되는 10대 여고생이 발견됐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막내딸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같이 발견된 여고생 2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충격에 빠진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붙잡힌 김씨를 안산상록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경위와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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