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올해 강남권 첫 일반분양으로 공급한 서울 송파구 송파동 `래미안 송파 파인탑`이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송파 파인탑`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공급면적 75.31~111.64㎡ 총 29가구(특별공급 3세대 제외) 모집에 총 306명이 청약해 평균 10.5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공급면적 75.31㎡형으로 2가구 모집에 총 59명이 청약해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된 첫 분양물량이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5월6일 발표되며, 계약일은 5월 11~13일 3일간이다.
한편 삼성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 청약접수에서 평균 4.43대 1, 최고 6.8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한 바 있어 서울지역 분양에서 청약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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