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초기 정상외교 때만 해도 다소 주눅 든 마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해외에서 평가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상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는데, 과거에는 양이 중요했고 이후에는 질을 중시하는 시대, 그 다음에 디자인 모양을 중시하는 시대, 다음은 태도가 중요한 시대”라면서 “지금은 다음 단계인 문화가 중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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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량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자신은 이미 투표를 했음에도 민주주의 시스템의 문제를 걱정하며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이 있다”며 “남의 일이 곧 내 일이라는 의식을 가진 국민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수용도도 높다”면서 “문화적 저력과 민주주의 역량, 국민들의 근면함이 결합해 대한민국이 실력을 발휘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재외공관을 문화와 경제·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도록 외교부에 지시했다”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인 핵심 국가로 계속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