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교육부·해수부, 북극항로 개척 나설 조선·해양 인재 양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응열 기자I 2026.05.11 12:00:05

부처 간 협력…지역대학 공동연구로 해양인재 양성
북극항로 시대 대응…”해양인재 생태계 만들 것”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의 첨단화에 대응해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조선·해양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 간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동남권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이데일리 DB)
교육부는 11일 부산대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수도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과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5극3특 발전전략)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주요 발전 동력인 조선·해양산업과 연계해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대학이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해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의 첨단화·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지역대학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숙련 해양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자원 공유와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인재가 동남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총 1200억원을 지원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정책을 통해 지역의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국립대, 사립대가 시설·장비 등 자원을 공유하고 조선·해양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대학과 협력해 조선·해양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힘쓴다. 특히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정책과 연계해 해양 금융, 해사 법률 등 분야에서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해양수산부는 업무협약 이후 간담회도 열어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과 해양인재 양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대·부경대·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참석한다.

대학과 기관은 조선·해양 연관 산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교육부와 해양수산부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투자 계획을 공유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조선·해양 산업은 추후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해양인재의 양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학들이 서로 협업하며 기업·지방정부와 함께 해양인재 양성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도권 육성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며 그 핵심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라며 “조선·해양 연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