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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엑시트 규모는 1499억 달러로,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대형 투자 유치가 두드러졌다.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메가딜이 10건 발생했으며, 이 중 8건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지역별 VC 투자를 살펴보면, 미주지역이 851억 달러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유럽은 174억 달러, 아시아는 168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앤트로픽(Anthropic, 130억 달러) △xAI(100억 달러) △리플렉션AI(Reflection AI, 10억 달러)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10억 달러) 등 AI 기업들이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미스트랄(Mistral, 15억 달러)과 영국의 엔스케일(Nscale, 15억 달러)이 주도했고, 핀테크·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영국 래피드파이낸셜(Rapyd Financial, 5억 달러)과 핀란드 IQM(3.2억 달러) 등이 주목받았다.
아시아 지역 VC 투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은 84억 달러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차지했으며, 자동차기업 FAW 베스트튠(FAW Bestune, 4.62억 달러), 데이터센터 기업 GLP(3.48억 달러), 항공우주 스타트업 갤럭틱에너지(Galactic Energy, 3.35억 달러) 등에 투자금이 몰렸다.
또한 한국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스(Rebellions)가 2억4,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AI 투자 사례로 꼽혔다. AI 외에도 국방기술, 우주기술, 헬스테크, 양자컴퓨팅, 대체에너지 등이 주요 투자 분야로 부상했다.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의 정도영 상무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AI 모델과 산업별 AI 솔루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한편, 로봇공학과 방위기술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