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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여성은 20대 여성 A(베트남 국적)씨로, 그와 함께 있던 지인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본인이 버스 내에서 비틀거리자 일면식도 없는 남성 승객이 갑자기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한 차례 휘두르고 곧바로 하차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이로 인해 다쳐 코피를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A씨로부터 대략적인 진술만 확보한 상태인 만큼 보다 자세한 경위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사건 현장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며 해당 남성의 동선을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