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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어촌 가정 학생에 3억5000만원 장학금

윤종성 기자I 2024.02.27 17:10:37

고교생에 100만·대학생에 200만원 지급
노동진 "꿈 향해 나아가는데 밑거름 되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수협재단은 어업인과 어업인 자녀 206명에게 3억 5000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27일 전국 권역별 대표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수협)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가운데 권역별 대표 8명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협 장학생에는 어업인 자녀 203명(고등학생 71명, 대학생 132명)과 대학에 재학 중인 어업인 3명이 선정됐다.

재단은 고등학생에게 100만 원, 대학생에게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노 이사장은 “수협 장학금은 어업인 가족이라는 자긍심 속에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수협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800명에게 39억1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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