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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달 멜론과 유튜브 뮤직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각각 677만명, 604만명으로 음원앱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지난해 8월 733만명에 달했던 멜론 MAU는 지난해 11월 700만명 선 아래로 내려간 이후 올해 2월부터 660만~680만 사이를 오가고 있다.
반면 유튜브 뮤직은 지난해 8월 466만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난달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두 앱 간 MAU 차이는 지난해 8월 267만명에서 1년 만에 73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 8월 지니뮤직 MAU는 322만으로 멜론과 유튜브 뮤직에 이어 음원앱 중 3위를 기록했다. 지니뮤직의 뒤를 이어 △플로 209만명 △네이버 바이브 91만명 △스포티파이 47만명 △벅스 37만명 등의 순이었다.
다만 충성 이용자는 멜론이 더 많았다. 이용자들의 평균 지속 사용 기간을 보면 벅스가 523일로 가장 길었고 △멜론 518일 △지니뮤직 499일 △플로 494일 △유튜브 뮤직 449일이었다. 전체 사용자 중 지속 사용자 비율도 멜론이 33.7%인데 반해 유튜브 뮤직은 2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