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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개인 1.9조 물량 폭탄에도 3020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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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1.12.28 15:49:30

개인 1조9600원 나홀로 순매도
외인 4000억·기관 1.5조 순매수
29일 배당락 앞두고 매수세 유입
시총 상위주 상승…전기가스 4.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302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1조7000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69포인트(0.69%) 오른 3020.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3000선이 붕괴된지 하루만에 지수를 회복했다.

3006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 전환해 2991선까지 밀렸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장중 3018선까지 올랐다.

수급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1조9647억원을 나홀로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4432억원과 1조5221억원을 순매수하며 개인의 물량을 소화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개인의 대주주 양도세 관련 매물 대거 쏟아졌지만, 배당기준일 맞이 금융투자 중심의 매수 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내년 전기·가스 요금 인상 소식에 전기가스업종은 4.77% 급등했다. 섬유의복은 1%대 상승한 가운데 기계, 의약품, 서비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금융, 보험, 화학, 은행, 유통업, 대형주, 음식료업, 중형주, 건설업, 증권이 1% 미만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통신, 제조, 소형주는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1.19%) NAVER(035420)(1.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6%) 카카오(035720)(0.44%) 현대차(005380)(0.23%) 삼성SDI(006400)(1.09%) LG화학(051910)(0.80%)은 일제히 강세였다. 기아(000270)만 전날보다 0.35%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성에너지(117580)가 12.34% 급등했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이엔플러스(074610)도 10%대 상승했다. 비케이탑스(030790)웰바이오텍(010600)은 각각 13.76%, 11.28%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량은 5억9322만7000주, 거래대금은 11조8684억3800만원이었다. 상한가 없이 5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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