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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스파이크스 아시아 은상

윤정훈 기자I 2021.03.08 14:50:21

아시아 태평양서 가장 권위있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뮤직 부문 은상 받아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게시 후, 4개월만에 SNS 조회수 6억뷰 달성하며 ‘화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기획·제작한 한국관광공사 ‘필더리듬오브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 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뮤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캠페인 이미지(사진=HS애드)
이 캠페인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한국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해외에 알려, 코로나19 이후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 에 지난 해 7월 30일 첫 게시된 이래, 4개월 만에 유튜브, SNS 조회수만 약 6억뷰 이상을 달성했다. ‘1일 1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상 속 신명 나는 가락과 중독성 있는 춤사위가 한국적인 멋을 뽐내며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뮤직 부문 심사위원장인 에밀리 불(Emily Bull)은 아시아 광고업계 전문지인 캠페인 아시아가 마련한 심사위원들간의 자리에서 “한국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매우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익살스러운 춤과 흥겨운 음악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캠페인은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한국광고PR실학회 선정 ‘올해의광고PR상’,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세계관광기구가 후원하는 ‘관광혁신서밋’의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캠페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HS애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기관 홍보영상의 역사에 기록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한국 문화 예술의 힘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나 브랜드가 제시한 과제 자체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 우리 스스로 고민해서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인 결과의 차이가 다른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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