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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카이노스메드, 하나금융스팩11호와 합병승인…코스닥 이전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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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중 기자I 2020.04.16 14:26:04

뇌질환 치료제 개발사업 영위… 6월 초 상장 예정
하반기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국내 임상 2상 목표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뇌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가 16일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1호스팩(284620)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던 이 회사는 오는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하게 된다. 카이노스메드와 하나금융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1만3800원, 2000원이며 합병비율은 6.9대 1이다. 합병기일은 5월 19일이며 합병 후 총 1억277만4558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합병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 8일이다.

이 회사는 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에 대한 임상 2상 신청 전 회의(Pre-IND 미팅)를 신청하는 등 미국 임상 2상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M-819는 파킨슨병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신경세포 보호 효능과 행동저해 증상 개선 효능이 확인돼 파킨슨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낸 물질이다. 앞서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또한 KM-819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이상 질환인 다계통위축증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해 통해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팩 합병 자금 중 일부를 다계통위축증의 임상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계통위축증은 희귀질환이어서 2상 종료 후 조건부 출시도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파킨슨병 치료제의 기술이전 사례를 보면 파킨슨병과 함께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물질의 기술이전 규모가 컸다”며 “카이노스메드도 파킨슨병뿐 아니라 다계통위축증 등 시뉴클라인병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규모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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