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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튜너 RUF가 911 기반으로 튜닝한 ‘로데오 컨셉트’는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활용해 차체 무게가 가볍고 튼튼하다.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터보차저 플랫 6 엔진을 탑재해 51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올터레인 타이어 및 개조된 서스펜션을 특징으로 한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한 만큼 차체 앞과 뒤 펜더에 이르기까지 보호몰딩을 크게 입혀 전천후 오프로드의 기능을 지녔다. 독특하게도 후면 데크에는 삽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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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남서부 아메리카의 감성을 모티브로 하는 시트를 비롯해 짙은 갈색의 가죽 등 다양하게 표현됐다.
RUF 오토모빌 관계자는 “로데오 컨셉트는 미국 문화와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결합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산악 지형을 위한 차량이 아닌 평범한 도로 위 주행을 위해 만든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컨셉트 개념인 RUF 로데오 911에 대한 생산 및 판매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