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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제 안전하게 구현 협력' 인터넷진흥원-데이터진흥원 MOU

이재운 기자I 2018.12.14 17:41:01
김석환(왼쪽) KISA 원장과 민기영 K-Data 원장이 14일 안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이 14일 안전한 데이터 유통·거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등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문기관이고, 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현재 데이터 중개·거래를 위한 데이터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 조성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 및 제도 연구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 마련을 통한 접근성 제고 및 활용 촉진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통·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정보주체의 자기정보통제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데이터 연계·분석을 위한 비식별 기술 컨설팅 및 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자 기존 생산요소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쟁원천이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체계를 보장하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데이터 전문기관인 Kdata와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활을 바꾸고 국가경제의 발전을 이끄는 안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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