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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최고위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지사 자택에 뭐가 있겠는가. 아무 것도 없는 곳에 그냥 들어가는 쇼만 한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내부에 이재명 지사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월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했는데 검찰이 반려했다”며 “사고 치면 휴대폰 뺏기면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떠든 사람이 이 지사인데. 휴대폰 안 뺏기려고 하는 사람한테 임의제출, 자발적 제출을 요구하라는 논리로 영장을 반려했다. 이유가 기가 차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도 고시 출신이어서 검찰 동기가 있고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고 한다”면서 “이 비호하는 세력은 대표적인 검사가 바로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을 때 임의제출 명분으로 반려시킨 검사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 지사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한 비호세력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수원지검 공안부는 지난 27일 오전 9시 5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이 지사의 자택과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김혜경씨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