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대비 제설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설장비 및 자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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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주가량 앞둔 16일 강릉을 방문해 올림픽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수송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 지역인 강릉시 옥천동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완벽한 도로 제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해 기습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강릉시 옥천동을 방문해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들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거버넌스 구축,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상생협약·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을 통해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대비 제설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설장비 및 자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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