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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포스코대우, 새 비전 선포.."종합사업회사 도약"

성문재 기자I 2017.03.22 12:00:01

2C+3E 중심 밸류체인 확대, 사업구조 고도화
"강한 자신감으로 새로운 사업 창출 뛰어들자"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22일 창립 50주년 기념 및 통합 포스코대우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대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 ‘Beyond Trade, Pursuing Future Business’를 선포했다. 기존 무역 상사를 넘어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본격 도약하겠다는 뜻이다.

포스코대우(047050)는 2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P&S와의 성공적인 통합을 기념하는 통합출범식을 개최하고 회사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철강·자원개발의 2가지 핵심(Core)사업과 식량·자동차부품·IPP(민자발전사업)의 3가지 확장(Expansion)사업을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 주요 내용이다.

포스코대우는 끊임없이 미래 신사업을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신보호무역주의로 대표되는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하고 회사의 비전인 글로벌 종합사업 회사로 나아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핵심역량은 인적, 정보, 사업 네트워크 등을 하나로 연결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포스코대우인”이라며 “내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창출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직원 각자의 비즈니스 근성과 도전의 DNA에 신뢰와 협업의 문화를 융합해 경쟁력과 품격을 갖춘 회사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이날 기념식에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오랜 기간 회사를 위해 공헌한 임직원들에 대해 근속상과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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