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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은 자금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 ‘판매·매출부진’(6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원·부자재가격 상승(33.7%) △인건비 상승(24.4%) △판매대금 회수 지연(17.5%)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 978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477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추석 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결제 연기(40.4%) △납품대금 조기회수(30.8%) △금융기관 차입(30.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지난해 추석 대비 ‘곤란하다’는 응답은 26.6%로 집계돼 ‘원활하다’는 응답(14.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9.3%로 조사됐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대출한도 부족(56.0%)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42.0%) △높은 대출금리(39.2%) 순서로 나타났다.
또 추석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0.6%를 기록했다. ‘미지급’을 응답한 기업은 33.0%,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6.4%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률지급의 경우 기본급의 25.2%, 정액지급의 경우 평균 78.3만원으로 조사됐다.
추석 추가 휴무 계획에 대해서는 55.6%의 응답자가 ‘추석 공휴일 외 별도 휴무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평균 휴무일은 0.95일로 하루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도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 부진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자금 사정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필요 자금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지 못해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리·대출한도 등 금융기관 이용 애로가 여전한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명절자금 43조원 공급과 대출·보증 만기 연장 등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