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로봇 수술 장비 제조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은 로봇 수술 시스템 설치 및 이용 증가로 2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주가는 6.58% 상승한 443.5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8달러로 예상치 1.5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20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9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사용한 수술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다빈치 수술 시스템 설치는 14%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