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교수는 ‘담관암 및 결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담낭염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췌장염과 췌장암 환자에 동반된 어려운 담관 협착에 대해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췌장염 합병증으로 발생한 심한 낭종을 내시경적 배액관 시술로 치료’하여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문 교수는 심포지엄 중간중간에 소화기 내시경적 치료를 위해 한국에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썼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유명한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 아시아 의사는 3명만 초청받았으며, 문 교수는 국내 의대 교수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