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리카르도 칼데론 AFoC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AFoCO와 협력해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산림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기업의 환경적ㆍ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활동 추진 △산림 및 생태계 관련 글로벌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림 관련 지식 및 기술 보급 협력 등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의 첫 걸음으로 우리금융그룹과 AFoCO는 7월말 경 산림 전문인력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REDD+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과 AFoCO는 지난 13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2022년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손 회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환경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AFoCO와 함께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바로 지금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