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등록 몰렸나? '렌트홈' 일시 접속 장애

김용운 기자I 2020.06.12 18:41:25

12일 오후 접속 지연 등 일시 장애 일어나
일부 개인정보 유출 됐다고 주장
국토부, 임대차계약 자진 신고 공지 후 접속 폭주로 파악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임대등록시스템인 ‘렌트홈’에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12일 일어났다

렌트홈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와 임대차계약 등 온라인 민원을 처리하는 홈페이지 시스템이다.

렌트홈 폼페이지
이날 오후 렌트홈은 접속이 지연되는 등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임대사업자 일부는 개인정보 유출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날 6월 말까지 임대사업자 자진 신고를 독려하는 공지를 돌렸고 이 때문에 임대 사업자 접속이 폭주하면서 시스템에 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선 아직 신고된 건이 없다”며 “구체적인 사안은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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