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박정수 기자] 국민의 노후자금 615조원을 굴려 자본시장 대통령이란 별칭이 붙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은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오후 6시까지 CIO 후보의 서류접수를 마무리한다.
일단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구재상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다. 구 대표는 “시장에 능력을 갖춘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CIO 공모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민연금 안팎에서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창립 멤버이자 펀드 신화를 이끈 구 대표를 강력한 CIO 후보로 점쳐왔다.
구 대표가 후보군에서 제외됐지만 후보군의 윤곽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 누가 CIO를 꽤찰지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동주 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와 이동익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민간투자국장, 내부에서는 CIO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조인식 실장도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거론되지 않던 거물의 지원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원서 마감한 이후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시장 전문가들 중심으로 평판 체크와 후보 검증을 한 뒤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을 얻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기금이사추천위원회 소집 이후 CIO 선임까지 통상적으로 2개월여가 필요해 CIO 최종 임명은 빨라야 4월말이나 5월초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적합한 지원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재공고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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