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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마감]6거래일만에 상승…닛케이 0.3%↑

김형욱 기자I 2017.08.23 15:23: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23일 전날보다 0.26%(50.80) 오른 1만9434.64에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최근 북한 리스크 부각과 엔고 여파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었다.

토픽스지수도 0.25%(3.93) 오른 1600.05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간밤 뉴욕 증시가 급등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개장 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내 기업 감세안이 통과되리란 기대감에 힘입어 0.8%대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을 대표하는 멕시코 장벽 건설 추진 소식에 투자가 다시 위축됐다.

엔고는 주춤했다. 이날 오후 3시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9.45~109.50엔으로 전날보다 0.09%(0.10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폭은 작았지만 엔화 강세에 위축했던 일본 수출주는 한시름 던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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