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행정자치부는 법무부와 법제처, 보건복지부, 인사혁신처, 우정사업본부, 특허청 등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및 아제르바이잔에 ‘공공행정 협력단’을 15일 파견했다.
협력단은 17일 우즈베키스탄 행정아카데미에서 우즈벡 대외경제부와 공동으로 ‘공공행정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우즈벡 정부와 △정부통합전산센터·행정정보 공동이용·국가기록 (행자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법무부) △모자보건, 전염병 관리(복지부) △법제정보시스템(법제처) △공무원 이러닝(인사처) △우편물류시스템(우정사업본부) △지식재산권·전자특허시스템(특허청) △대학교원 양성(춘천교대 서순식 교수) 등 12가지 우리나라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윤식 장관은 아지모프(Azimov) 제1경제부총리, 미르자히도프(Mirzakhidov)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 압둘라예브(Abdullaev) 대검찰총장을 만나 우즈벡 정부와 전자정부 등 공공행정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 협력단은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해 아제르바이잔 공공서비스혁신청과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공동개최한다. 이와 함께 행자부와 아제르바이잔 공공서비스혁신청 간 전자정부협력 양해 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홍윤식 장관은 “앞으로 협력단의 진출 권역을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더욱 확대하고 참여분야도 다변화하는 등 우리나라 공공행정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