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연휴사이 거래라 큰 움직임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벤트와 지표발표를 대기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결과에 따라 내주 한번 출렁임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다음주 1조8500억원 규모 국고5년물 입찰과 그 다음주 2조500억원 어치 국고10년물 입찰에 실수요가 얼마나 들어올지도 관심사라 전했다. 여전히 횡보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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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4-3은 보합인 2.837%를 보였다. 국고5년 14-1은 0.5bp 오른 3.070%를 나타냈다. 국고10년 14-2 역시 0.5bp 상승해 3.380%를 기록했다. 국고20년 13-8은 0.3bp 올라 3.530%를 보였다. 국고30년 12-5 역시 0.2bp 상승한 3.610%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0.7bp 오른 1.805%를 보였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증권이 14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거래대금 기준). 은행도 22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385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투자신탁도 3507억원 순매수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06.04로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였다. 장중저가는 105.99로 지난달 23일 105.97 이후 2주만에 106.00을 밑돌았다. 장중 변동폭은 5틱에 머물렀다.
미결제는 19만9988계약으로 1226계약 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3만7919계약으로 740계약 늘었다. 회전율은 0.19회로 전장 0.18회보다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107계약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금융투자가 2510계약 순매수해 사흘째 매수했다. 은행도 640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를 지속했다. 투신 또한 613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보다 5틱 하락한 113.90을 기록했다. 역시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였다. 장중저점은 113.65로 역시 전달 23일 113.63 이후 가장 낮았다. 장중 변동폭은 25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1402계약 줄어 4만9648계약을 기록, 지난 4월30일 4만9041계약 이후 가장 낮았다. 거래량도 174계약 감소한 4만630계약으로 전달 23일 3만7444계약 이후 최저치다. 회전율은 0.82회로 전장 0.80회보단 늘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06계약 순매도하며 사흘만에 매도반전했다. 은행도 715계약 순매도해 사흘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투신 또한 336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금융투자가 2054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했다. 보험도 202계약 순매수해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주요 지표들이 무난한 수준에서 나오면서 장은 회복를 지속했다”며 “선물기준 막판 보합권까지 회복했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충일 연휴가 끼어 있는 만큼 장중 부담이 많았었는데 약간 롱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음주를 맞자는 심리 정도 흐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늘밤 예정된 ECB도 선반영된 것으로 보여 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와 다다음주 국고5년과 10년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엔드유저들이 얼마만큼의 강도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장에 변동성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단기딜링 기회조차 쉽지 않은 장이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복수의 관계자들은 “선거로 휴장하는 사이 미국채가 지표호조를 이유로 조정을 보인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 선물 매도도 장중내내 부담으로 작용했다. ECB 통화정책회외와 미 넌펌페이롤 발표를 앞둔 점도 경계감으로 작용했다. 장막판에는 크게 밀리지 않자 일부 되돌림이 있었다”며 “ECB와 미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장이 출렁일 개연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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