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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바코드 찍으면 자동 조리…업계 최초 ‘스마트쿠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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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10.20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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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오븐 기능 결합…22일부터 500대 도입
상품별 최적 조리법 자동 적용…피자·치킨 등 전용 상품 12종 출시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22일부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스마트쿠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22일부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스마트쿠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22일부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스마트쿠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스마트쿠커는 고객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미리 설정된 조리법에 따라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기기다. 고객이 직접 조리 시간과 온도를 설정할 필요 없이 상품 특성에 맞는 조리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기존 편의점에서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도시락과 냉동만두 등을 데우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스마트쿠커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활용해 냉동치킨과 피자, 베이커리 등으로 조리 가능한 상품 범위를 넓혔다.

상품에 따라 전자레인지로 먼저 가열한 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마무리하는 복합 조리도 가능하다. CU 상품기획자(MD)가 상품별 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조리법이 바코드 스캔과 동시에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다. 설정 가능한 조리법은 약 1000가지로, 와이파이(Wi-Fi)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CU가 진행한 내부 테스트에서는 참여 임직원의 90% 이상이 스마트쿠커로 조리한 음식이 기존 방식보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CU는 20~30대와 1인 가구가 밀집한 대학가, 원룸 주거 지역,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쿠커 약 500대를 우선 도입한다. 이후 운영 성과와 고객 반응을 살펴 도입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쿠커 전용 상품도 선보인다. CU는 이달 13일부터 베이커리와 피자, 파스타, 치킨 등 총 1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피타 브레드 2종과 콘치즈·페퍼로니·불고기·포테이토 피자 4종, 청양 순살·순살 크리스피 치킨 2종 등이 포함된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이번 스마트쿠커 도입은 CU의 푸드테크 전략의 일환으로 편의점 먹거리의 미식 경험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제품을 더욱 맛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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