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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 주민 위해 26개 언어 챗봇·키오스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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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8.19 1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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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사업, 챗봇·키오스크 개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실증사업 추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 계획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에게 26개 언어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챗봇과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안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행정민원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착수보고회·협업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검색증강생성 기반 행정민원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담당자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검색증강생성 기반 행정민원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담당자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게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행정민원 서비스 제공 챗봇과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개발·실증하는 것이다. 10만건 이상의 외국인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 기술을 적용한 챗봇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6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대화형 챗봇과 키오스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안내받게 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는 26개 언어로 된 민원서식 서류를 출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6년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인공지능(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헬로프렌즈와 협업해 과기부 공모에서 이번 사업계획으로 신청했고 최종 선정돼 6월부터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고 헬로프렌즈가 6000만원을 투자해 전체 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헬로프렌즈는 다음 달까지 챗봇 프로그램과 키오스크를 제작해 시범사업을 벌인다. 챗봇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고 키오스크는 원곡동행정복지센터, 안산시 외국인지원본부(원곡동),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초지동) 등 3곳에 설치한다.

착수보고회와 협업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 관련 부서와 외국인 지원기관, 사업 수행기관인 ㈜헬로프렌즈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과 실증 일정, 기관별 협업 사항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증사업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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