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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그간 산업계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한 ‘K-Perf’ 지표를 발표하였다. ‘K-Perf’ 성능지표는 수요기업이 제시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측정 모델 및 조건·지표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용환경 중심의 NPU 성능 데이터 공유·활용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 중 팹리스는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로 수요처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N클라우드, SKT, LG CNS, 삼성SDS 등 CSP·SI 기업과 LG AI연구원, 모레 등 AI·SW 기업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R&D 및 실증·사업화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AI반도체 R&D 및 실증·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와 성과전시 부스도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R&D에 1,425억원을 투자하여 국산 AI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집중 지원하였으며, 국산 NPU가 골든타임 내 상용화될 수 있도록 1·2차 추경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실증·사업화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794억원)하여 1103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5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추경을 통해 확대한 실증·사업화 사업을 통해 16개 기업의 조기상용화를 지원하였으며, 국산 AI반도체 관련 제품 26종을 개발·고도화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기업들은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적시에 국산 NPU 사업화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상용화 기간 단축, 글로벌 진출 등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성과전시 부스에서는 특히 2PF급 차세대 국산 NPU 개발 성과,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과 국산 NPU 간 상용화 수준의 최적화 사례 등 우리 AI반도체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다양한 사례들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올 한해 AI반도체 기술 및 산업 고도화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AI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부총리 표창 등에 대한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대형 LLM 지원에 최적화된 국산 NPU 개발에 기여한 오진욱 리벨리온 CTO와 국산 AI반도체의 글로벌 협력 확산에 기여한 김한준 퓨리오사AI CTO, 서웅 딥엑스 이사 등 총 6명에게 수여되었으며, 부총리 상인 AI반도체 경진대회 대상은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충수팀(서울과기대)의 대표로 조승우 학생이 수상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대전환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AI반도체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 국민이 비용 부담 없이 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전력 국산 AI반도체의 고도화를 집중 지원하고, AI반도체 팹리스가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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