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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발표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는 국가별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기업가정신과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다. 국가별 전문가 및 일반성인 대상으로 전반적인 창업환경과 정부의 정책, 창업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해 지수를 산출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50여 개국이 대상이며 한국은 2008년부터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 정책, 교육 여건, 시장 환경 등 전반적인 창업 여건에 대해 조사하는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 한국은 △시장개방성(5.7점, 0.7점↑) △대외협력수준(5.8점, 0.5점↑) △초중고 교육 및 훈련(4.8점, 0.3점↑) △재무적 환경(5.4점, 0.3점↑) 등 13개 지표 중 7개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창업활동 여부, 창업의지 및 동기,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는 일반성인 대상 조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창업이 용이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0.2%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2%로 조사에 참여한 국가 중 2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반성인 조사 참여자 중 초기창업활동 중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7%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주된 창업동기는 △부(수입) 창출 79.6% △생계유지 34.0%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10.2% △가업승계 8.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동기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 10.2%로 전년 대비 6.4%포인트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초기창업활동 중인 응답자의 38.5%는 기업의 수익 및 성장보다 기업이 미칠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더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가속화되는 디지털화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19.1%로 전년 대비 7.2%포인트 증가했다.
최열수 창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발표는 우리나라에 기업가정신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성인 등 전 국민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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