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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세탁기,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이 공장에선 약 1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날 직원 다수가 출근하지 않아 공장에서는 일일 생산량의 절반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삼성전자의 인도 노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회사 유니폼을 입고 공장 밖에 앉아 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개선을 요구했다”며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파업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인도 대변인은 로이터에 이메일을 통해 “근로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모든 법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혼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