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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모친인 60대 안모씨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이웃 상인이나 종업원 등 16명에게서 투자로 돈을 불려주겠다며 339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와 모친인 안씨는 범행 과정에서 고액의 이자를 주거나 고급 식당으로 데려가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수백억원을 투자해 매월 수억원의 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을 속여 받은 돈은 강씨의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모친인 안씨는 같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