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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2022년 지방정부가 바뀐 이후 국토부가 양평군에 노선변경을 요청해 양평군에 몇가지 안을 내어 그중 하나로 바뀌었다고 한다”며 “그 진행 과정에 가장 중요한 군민의 이해와 동의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정동균 전 군수는 이어 “군민의 동의와 군민을 설득하는 과정도 없이 바뀌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노선 변경이라는 결정을 누가 했고, 왜 변경했는지 그리고 변경하게 된 과정만 설명하면 된다”고 언급하며 전진선 현 양평군수를 겨냥했다.
한편,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기존안 종점 부근에 본인 일가 소유 11개 필지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군수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종점은 양서면 증동리인 반면 저희 선친이 살았던 곳은 옥천면 아신리라는 곳”이라며 “제가 상속받은 건 한 267평 정도이며, 그 동네에서 저희 집안이 한 400년을 살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