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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진행한다. 식품 분야는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에서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구분해 열린다. 국내관에는 우리 식품 기업 193개사가 참가해 320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제관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165개 식품 기업이 국내 주재 해외대사관과 에이전시 등을 통해 120개 부스를 위탁 운영한다.
식품기기 분야는 제1전시장 2~3홀을 통해 식품기기전, 호텔&레스토랑기기전, 포장기기전, 안전 기기전 등이 진행된다. 총 302개 부스 규모로 국내 식품기기 기업 102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KOTRA는 코로나19로 전시장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비대면 원격 방문 서비스인 ‘아바타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바이어는 직접 원격조정을 통해 부스 내 제품 등을 확인하고, 출품업체 담당자와 실시간 통화 및 채팅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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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는 민텔 글로벌 식품 분석가 멜라니 자노자 바텔룸이 ‘마음을 풍요롭게: 웰빙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국내·외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해 코로나 시대 식품 기술 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의과대학 파르샤드 파니 마르바스티 부교수는 이날 ‘가치 있는 라이프’ 세션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웰빙에 기반한 식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우수 식품 발굴 및 소개를 위한 ‘서울푸드 어워즈 2021’(Seoul Food Awards), 참가기업 제품 판매 및 해외 홍보 지원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국내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유통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동시 진행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식품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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