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말이었던 27일 전체 검사 건수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추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 지인 모임 등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어 방역 당국은 가족 간 모임이나 식사도 최소화해줄 것을 다시 당부했다.
수도권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다단계 업체가 다수 입주한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감염 취약계층이 있는 요양시설의 추가 확진도 꾸준하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과 관련해서는 24일 이후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증가했다. 이용자가 9명, 종사자가 6명이며 가족과 지인이 4명이며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8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사 사례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가족 모임, 지인 모임 등에서도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해서는 25일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북 포항시 어르신모임방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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