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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0년 스페인 방문 당시 왕세자였던 국왕을 본 적 이 있다.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경제사절단과 스페인을 방문해 양국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재개했다”며 “스페인 경제는 2013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경제 성장률의 거의 2배 가량 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양국간 경제 협력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양국간 무역은 올해 8%가 증가했다. 양국간 비즈니스 리더들이 건설, 디자인,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시티, 자율자동차 분야에 강한 관심과 협력을 표현하고 있다고 상의측은 전했다.
박 회장은 “간담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분들이 참석했으니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드린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지금까지는 활발하게 협업할 수 없었지만 오늘 참석한 분들의 지원 아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