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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측은 이날 오후 8시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기 시작했고 약 30분 만에 마쳤다. 설치과정에서 경찰 등과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10일 광화문광장 남측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숨진 5인을 추모하겠다며 농성 천막을 설치했으나, 지난달 25일 서울시로부터 강제 철거됐다.
이들은 철거된 지 반나절 만에 광장에 더 큰 규모의 천막을 쳤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경호에 협조한다며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임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