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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혁신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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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I 2014.11.18 16:55:11

18일, 엔씨소프트 간담회에 김택진 대표 참석
모바일·AI(인공지능) 강조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엔씨소프트가 집중하고 있는 새로운 혁신은 AI(인공지능)기술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AI에 기반한 게임 플레이를 만드는 일에 엔씨소프트의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는 18일 서울 청담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신작 소개와 함께 회사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최근 엔씨소프트에서 혁신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김 대표는 ‘AI’가 엔씨소프트의 혁신을 대표한다고 답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한눈을 판적이 없으며 개발로 ‘폼생폼사’하는 회사”라며 “지금도 수많은 도전과 과감한 도전을 하고 있으며 AI와 관련해서 어떤 것이 가능할지, 어떤 것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김 대표는 이날 모바일게임에 대한 강조도 놓치지 않았다. 이날 김 대표는 아폴로13 이야기로 행사를 시작하며 “모바일이라는 우주에서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생존을 이어갈지 소개하겠다”고 했다. ‘리니지’, ‘아이온’ 등 PC 온라인 게임에 집중하고 성장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획기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강점인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엔씨소프트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만들 수 있을지, 새롭고 강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대를 엔씨소프트가 열어줘야 하지 않을까하는 수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토로했다.

엔씨소프트는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모두 PC 개발과 함께 모바일 개발도 병행한다. PC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닌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모바일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내년 완료를 목표로 클라우드 구축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엔씨 클라우드가 세계적으로 구축되고 나면 게임을 각 나라별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세계 모든 곳이 서비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모바일에는 국경이 따로 없으며 어느 나라에서든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지역 특성상 중국에서 서비스 할 경우에는 파트너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넥슨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입을 열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달 엔씨소프트의 지분 0.38%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의 지분율은 14.7%에서 15.1%로 늘었다.

그는 “여러가지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넥슨은 처음 약속했던 것을 어겨본 적이 없었으며 처음부터 단순투자라고 밝혔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서로간에 잘 돕고 잘 경쟁하면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게임시장 상황에 대해 “게임은 영광만 있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모바일시대로 오면서 게임산업의 입장이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모바일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게임을 출시하면 애플, 구글 그리고 카카오톡 및 게임유통사(퍼블리셔)에 수수료를 제공해야한다. 게임을 통해 100원의 매출이 일어나면 개발사는 20~30원만 벌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게임 시장은 유통의 시장이 됐지 게임을 만드는 사람의 시장이 아니다”라며 “이걸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남아서 좋은 게임,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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