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상북도 포항 지역에 6년 만에 20㎝ 이상 폭설이 내리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제품 출하가 중단됐다.
3일 포스코(005490)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와 철도를 잇는 진입로가 막히면서 포항제철소의 하루 2만t에 이르는 철강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거래선에서 평소 1주일에서 보름정도 물량을 확보해 놓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눈이 그친 뒤 진입로가 확보되는 대로 즉시 출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기상대는 포항 지역에 내일 새벽까지 3-8㎝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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