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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태권도 전용 훈련센터, 태권도원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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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1.02 13: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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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준공… 경기 운영자 교육으로 첫 가동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원에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월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원을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6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31일 센터를 준공했다.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내부. 사진=태권도진흥재단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내부.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센터는 국제경기장과 훈련장, 조정실, 운영 사무실, 선수 대기실, 교육장·관람장 등 모두 8개 실로 구성됐다. 국제 규격에 맞는 코트와 경기 장비, 대형 스크린을 갖췄다. 각 공간에 설치된 10여 개 스크린에는 경기 화면과 대진표 등을 실시간으로 띄울 수 있다.

첫 교육 프로그램은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4회 WT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증 과정’이다. WT가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다. WT 온라인 교육을 마친 뒤 각국 태권도협회 추천을 받은 5개국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장비의 기능과 사용법, 경기 진행 절차를 배우고 장비 조작 연습과 실기 평가를 받는다. 버추얼 태권도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경기 운영자, 이른바 ‘매치 오퍼레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재단은 이번 교육에 이어 12월까지 지도자와 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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