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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아, ‘알러지-Q’ 흥행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흑자 기조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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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I 2026.04.22 09:28:44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303360)가 비수기인 1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티아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8억원, 영업이익 7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익은 84% 급증한 수치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료=프로티아)
통상적으로 1분기는 알레르기 진단 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로 통한다. 겨울철에는 꽃가루 등 주요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적어 진단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로티아는 2024년까지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해 왔으나, 2025년 1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이익 폭을 더욱 확대하며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안착시켰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매출 규모가 손익분기점(BEP)을 충분히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지난해 출시된 차세대 알레르기 진단기기 ‘프로티아 알러지-Q 192D’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톱10 전문검사의료기관 중 9개 기관이 도입해 검사를 수행할 만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티아 알러지-Q 192D는 약 180종의 알레르기 항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페니실린 쇼크’와 같은 항생제 알레르기 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재조합 단백질을 활용한 분자진단 기법을 적용해 기존 방식보다 정밀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안까지 제시해 의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시장을 석권한 프로티아의 시선은 이제 세계 무대로 향하고 있다. 현재 프로티아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IVDR)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유럽 CE 인증 획득 이후에는 항생제 알레르기 진단이 가능한 고도화 다중 진단 제품의 강점을 앞세워 해외 수출길을 본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알러지-Q 192D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실적 성장에 이어 수출에서도 주력 제품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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