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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마지막 무대’ 열린다…일구회, 레전드 게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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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23 12:33:27

KS 직후 개최 목표…LG·두산 협조로 사용 승인 완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2026년 시즌을 끝으로 철거가 예정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잠실 고별 레전드 게임’을 추진한다.

2026 시즌을 끌으로 철거 예정인 잠실야구장. 사진=뉴시스
일구회는 “잠실야구장이 한국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수많은 명승부와 전설을 만들어온 점에 주목해,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잠실야구장은 오랜 기간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하며 한국 야구의 중심 무대로 자리해 왔다. 수많은 관중의 함성과 눈물, 환희가 교차한 이곳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레전드 게임에는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역대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팬들과 함께 잠실의 마지막 순간을 나눌 예정이다.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이번 레전드 게임은 잠실야구장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선수와 팬들이 마지막으로 하나 되는 자리”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개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최근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협조를 통해 잠실야구장 사용 승인이 완료되면서 추진 작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일구회는 플랫폼·방송·마케팅 전문기관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전 국민이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문화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단 구성과 세부 일정은 레전드 게임 추진위원회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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