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고소 검토" 불륜 딱 걸린 거물 CEO의 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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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자I 2025.07.29 09:45:07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행각이 포착돼 망신을 당한 미국 IT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콜드플레이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포착된 바이런과 캐벗의 모습. (사진=틱톡 영상 갈무리)
29일 미국 가십 칼럼니스트인 로버트 제임스 슈터는 자신의 서브스택 블로그에 “콜드플레이가 ‘키스캠’ 사건으로 법적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는 IT기업 ‘아스트로노머’의 CEO 앤디 바이런과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전광판에 생중계되면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각자 가정이 있는 상태로, 캐벗은 자신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얼굴을 가리고 주저앉아 두 사람이 불륜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며 바이런은 이틀 만에 CEO직에서 사임했고 캐벗은 휴직 처분을 받았다. 또한 바이런의 아내는 SNS에서 남편의 성을 삭제하고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해 두 사람의 불륜 정황이 더 짙어졌다.

또 전세계에서 두사람의 영상을 따라한 ‘밈(meme·인터넷 유행어)’이 확산되며 바이런과 캐벗은 망신을 당해야 했다.

이에 대해 바이런의 최측근은 “(콘서트장에 간) 바이런이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는 콜드플레이와 행사 주최측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바이런은 콜드플레이가 자신을 ‘밈’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로 바이런은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수만명의 관중과 여러 카메라로 촬영되는 공개 콘서트장에서 ‘사생활 보호’를 주장하는 것은 과하다는 시각이다.

한편, 콜드플레이 불륜 영상은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 춘천시가 공식 홍보 영상으로 패러디한 바 있다.

(사진=춘천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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