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2분기에는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7385억원, 영업이익 99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20.8% 증가, 3.2% 감소했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신규 취항을 늘리고 인기 노선은 증편하며 효율적으로 기재를 운영했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했다. 지역 공항발 국제선 신규 취항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며 수익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는 하반기에도 여객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환율, 유가 변동성과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불안 요소가 공존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진에어는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노선을 전략적으로 운용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다카마쓰(일본), 인천~보홀 등 신규 취항지를 늘리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힌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상의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하며 항공업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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