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점은 지난 2000년 10월 다섯 번째, 수도권에서는 세번째 문을 연 매장이다. 2000년 오픈 당일 하루 매출 12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당시 일 매출 기록을 갱신해 홈플러스의 서울 남부권역 대표 점포로 꼽힌다. 매장이 수인분당성 영통역에 접해있어 도보 접근성이 좋고 영화관, 대형 키즈카페 등이 입점한 넓고 다양한 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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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푸드마켓의 상징과도 같은 신선식품과 델리는 한층 더 끌어올렸다. ‘몽블랑제’ 베이커리 코너는 유로피안 베이커리 2.0 콘센트로 건강한 프리미엄 빵과 소용량 간식빵은 물론, 새로운 정통 베이글,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인다. 당당치킨과 고백스시로 대표되는 델리코너에도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좋은 롤도시락/모둠초밥/즉석두부/반찬/떡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레쉬 캘린더’에는 최근 인기가 올라간, 못생겨도 맛과 품질은 뛰어난 ‘맛난이’ 채소를 시즌 별 특화 구성했다. 과일제품은 시즌에 따라 당도와 산지별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 코너에도 변화를 줘,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를 도입하고 ‘와인 큐레이팅’을 제공한다.
영통점 리뉴얼을 기념한 신규 와인 론칭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칠레 1위 와인기업인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그룹의 ‘언레이티드(Unrated)’ 와인을 아시아와 국내 최초로 홈플러스에서 선보인다. 론칭을 기념해 언레이티드 와인을 약 18% 할인가인 32,900원에 판매하며, 이외 와인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카드 즉시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지난 해 리뉴얼 오픈한 매장에서 약 30~40%씩 매출이 증가한 ‘다이닝 스트리트’, ‘라면박물관’과 ‘월드소스’ 코너 등은 이번 영통점 리뉴얼에도 적용돼,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코너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해 2월 ‘세상에 모든 맛이 다있다’라는 콘셉트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간석점을 처음 선보인 후 2022년 14곳, 2023년 현재까지 9곳의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간석점, 철아점, 강서점 등 최근 리뉴얼한 2년차 점포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신장했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고객 중심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통해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다섯번째로 문을 연 홈플러스 영통점이 지역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발돋움해 홈플러스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