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여행 허용국가 '한국 빼고' 40개국 추가

이배운 기자I 2023.03.10 20:52:00

15일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단체여행 판매 허용

지난 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국 추가한 가운데, 한국은 또다시 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중국 문화관광부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0개국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여행사들이 단체여행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 40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봉쇄했던 국경을 지난 1월 8일 개방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 자국민 단체관광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태국 등 20개국을 단체관광 시범 국가로 지정했다. 입국자 방역 강화에 따른 비자 제한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한국, 일본은 허용 국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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