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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환아 가정을 세심히 선별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해 줄 것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당부했다.
이번 새마을금고의 중증환아 지원은 매년 연말연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랑의 좀도리’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줌씩 덜어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좀도리의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사회공헌 사업이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급격하게 늘어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년 간 ‘사랑의 좀도리’ 사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회원들의 모금액은 누적 110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는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기부참여 시 기부금영수증 발행을 통한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작고 여린 몸으로 치열하게 병마와 싸우고있는 중증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한다”며 “새마을금고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